🐳
깨빡친 물
에디터
• 1년 전

소비자의 선택일 뿐프랜차이즈가 나아지는 계기가 되길

'통큰치킨' 사태로부터 10여년,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지금의 사태에 대비하기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동안 프랜차이즈들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마진을 합리화시켰더라면, 그렇게 해서 진작에 소비자-점주들과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쌓았다면 지금과 같은 날선 비판을 받지는 않았겠죠. 자초한 결과입니다.

회장님, 평창 올림픽 전에 본인 회사부터 되돌아보셨어야 했지 말입니다.

박힌 미운털 뽑으려면 오래 걸리실텐데, 그동안 착한 '척'하는 기업이 아니라 진짜 착한 기업이 되도록 구조개혁에 진력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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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냠냠
에디터
• 1년 전

홈플러스에 갔다가 통큰치킨을 사려고 모인 긴 줄을 저도 본적 있어요. 저렴하고 양도 많아보이더라고요! 요즘 치킨 한 마리 먹으려면 못해도 2만원, 프렌차이즈는 3만원 이상도 각오해야 하죠. 예전과 달리 요즘은 떡볶이, 빙수, 치킨까지 뭐든 브랜드화 돼서 가격이 오르는 거 같아요. 통큰치킨이 '치킨 가격, 이만큼도 가능하다!' 라는걸 증명해준 느낌이라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았습니다. 기업도 비싼 광고모델 고용 등의 부가적인 지출을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
lcc
에디터
• 1년 전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초밥과 일식집, 무한 리필 뷔페에서 파는 초밥의 가격 차이가 당당치킨과 일반 치킨 브랜드의 판매 가격 차이만큼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겁니다. 결국 소비자들이 한정된 판매 수량임에도, 오픈런을 하면서까지 불편을 감수하면서 구매하는 이유는 가격이 1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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