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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빡친 물
에디터
• 1년 전

추가 정책이 필요해비상시국엔 비상대책.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보입니다. 슬프지만 말이죠.

문제는 일자리죠. 일이 있으면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면 그에 걸맞는 인프라가 생기니까요.

혁신도시처럼 파편적으로 산재된 공공기관들, 거점도시들로 모아야합니다. 광역시와 특례시로 말이죠.

수도권에 조성되어있는 인프라도 나눠야 합니다. 예컨대 이건희미술관, 왜 송현동에 만드나요. 경복궁 옆에 끼고 보고싶었던게 아니라면 부산이나 세종으로 옮겼어야죠.

해외 이전 공장들, 리쇼어링 추진하면서 지방으로 내려갈 수 있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합니다. 지자체-정부-기업-학계가 협력해서 클러스터를 만드는 방식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이렇게 된다면 거점도시 외의 인구유출은 더 가속화될겁니다. 근데 지방 자체가 절멸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고육지책이 필요한 시점까지 와버렸으니. 고통스럽고 슬픈 일입니다.

30년 일찍 분권정책이 이뤄졌다면 이런 문제도 없었을텐데요.

20년 일찍 수도권 과밀화에 대응했다면 문제를 덜 수 있었을텐데요.

어쩌다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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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오나
• 1년 전

읽으면서 저는 세종시가 떠올랐어요. 이 곳은 지방소멸위험 문제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서울의 집중도를 분산시키기 위함이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이곳이 기획했던 것보다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좀 더 보완해서 좋은 정책이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기술의 발달로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업들이 많이 생겨났죠. 이 부분을 활용한다면 지방소멸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CHAA
• 1년 전

젊은 사람들이 지방에 살고 싶어도 일자리도 문화생활도 너무 부족하니 살 수가 없죠. 지방의 특색을 살린 산업 도시로 적극적으로 발전시키면 좋겠지만, 그게 안 되는 곳은... 기업의 지방 이전이 가장 현실적이고 빠른 방법 같아요. 한두 개 내려가는 게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내려보내면 서울 사람들도 어쩔 수 없이 지방으로 갈 생각을 하겠죠... 그러다 보면 그쪽 상권도 발달할 테고... 서울 사람들은 싫어하겠지만, 결국 서울수도권의 인구 과밀화 해결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이런 토픽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