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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유인원
• 1년 전

전망이 어두워!이거 건강한지 모르겠다. 건강 챙기기 위해 인공 비타민 섭취해야함?

최근 메타버스라는 개념의 등장과 이를 대표하는 게임이 흥행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메타버스의 단점은 분명 존재 할 터, 이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게임들의 특징을 나열해보면, 협소한 현실공간에서도 다양한 게임을 통해 경험을 쌓거나 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이 메타버스와 결합하여 가만히 앉아서 타인과 소통하고 가상세계를 돌아다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잘 활용하여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다거나 신체적인 제약을 고려하여 취업률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전망은 확실히 좋다.

그러나, 문제는 가상세계에서 움직일 때 현실세계의 몸은 정지한 상태라는 것이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vr채팅은 예외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은 기존의 게임에서 누릴 수 있었던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것에 모순 되므로 게임으로서 가치를 논해볼 필요가 있다.

주제로 돌아와서는 결론적으로 몸이 정지해 있다면, 더불어 공간적으로 협소한 상태에서 가상세계에서 일을 한다면, 건강상으로 문제가 되지 않냐는 생각이 든다.

기술의 발전을 이룩하여 공간을 소규모로 사용하면서 건강을 챙긴다고 하여도 가상세계를 중점으로 두는 세계에서 더 이상 자연환경과 오프라인의 소통은 볼 수 없게 될 것 같다.

따라서 이 메타버스는 건강상의 문제가 발목을 붙잡고 있다. 이를 해결 하여도 메타버스만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오프라인의 환경조성에 소홀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기존의 오프라인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가상세계라는 핑계에 현혹되어 즐기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귀찮다는 핑계, 편리하다는 핑계, 혁신적이라는 핑계로 오프라인의 것을 멀리 하고 메타버스를 가까이 하는 모습을 통해 미래 사회에서 사람간의 유기적 연결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며 현실세계를 외면하는 모습에 다다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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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토픽의 다른 의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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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고기굽는소리
• 2년 전

흠.. 아직은 메타버스가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더 연구하고 발전시킨다면 달라지지 않을까요? 괜히 주목받고 있는게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

💣
갤럭시
에디터
• 2년 전

요즘 각종 기업, 공기관 등등에서 메타버스 선언하고, 관련 기업의 주가가 막 오르는걸 보고 있으면 닷컴버블이 생각난다. 인터넷이 상용화되고 있을때, '닷컴'을 달고있는 it 기업들이 우후죽순 생겨났고, 주가도 엄청나게 올랐다. 결국 대부분의 기업은 버블이 꺼지면서 몰락했고, 몇몇 기업만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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