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선택일 뿐소비자는 더 합리적인 가격을 선택합니다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초밥과 일식집, 무한 리필 뷔페에서 파는 초밥의 가격 차이가 당당치킨과 일반 치킨 브랜드의 판매 가격 차이만큼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겁니다. 결국 소비자들이 한정된 판매 수량임에도, 오픈런을 하면서까지 불편을 감수하면서 구매하는 이유는 가격이 1순위입니다.
대형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장 내 특수 점포들, 월드컵 등의 빅 이벤트가 있는 날 치킨은 평소보다 더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립니다. 하지만 점주들은 이러한 자신들의 이익은 생각하지 않고, '통큰치킨', '당당치킨'이 자신들의 매출에 엄청난 손해를 끼치는 것처럼 말하며 대형 마트의 갑질이라고 합니다. 소비자는 비슷한 조건의 상품에서는 더 합리적인 가격을 선택합니다. 점주들의 입장도 이해되지만, 과연 그 피해라는 것이 전국 홈플러스 점포 수와 걷잡을 수 없이 많아진 여러 치킨 매장 수를 비교했을 때 정확한 기준으로 책정될 수 있는 금액인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