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도입 필요적극적인 도입 필요
18세 소녀가 살인이란 죄명으로 교도소에 구속되었습니다.
남자 친구가 입대를 한 후에 아이가 생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불화로 정서가 불안했고 부모님의 이혼 후에는 어머니와 연락이 끊겼으며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낙태를 하고 싶었지만 출산할 수 밖에 없었고, 입양절차를 알아보니 입양하기 위해서는 며칠동안 아이를 키워야 한다고해서 키우던 중 잘못된 선택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십여년전 가족들의 축복속에서 아이를 낳고 친정 어머니께서 산후조리를 해주시면서 아이를 돌봐주셨습니다. 그래도 처음 겪어보는 출산과 육아가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제 딸보다 어린 소녀는 가족들의 축복과 도움 없이 아이를 낳고 살인수가 되었습니다. 본인이 저지른 죄를 묻고 벌하는게 공정한 일일까요?
우리의 생각보다 교도소에는 이런 소녀가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