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우
• 9개월 전

2️⃣장애를 개성으로장애인들에 대한 지원 및 보호에 대한 정당성이 흔들릴 수 있다. 장애인에 대한 정책과 제도의 명확성이 희미해질 수 있다. 사람들의 시선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저는 장애를 개성으로 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를 개성으로 보게 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합니다.

첫 번째, 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부족해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개성 있다고 해서, 지원금 또는 도움을 주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장애인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이것들은 필요시 됩니다. 현재,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장애인들은 지원금을 받고 있으며, 차별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성을 가진 사람들은 따로 보호받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지원 및 제도의 정당성이 애매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장애를 개성으로 생각하면 제도와 정책이 애매해질 수 있습니다. 앞서 얘기한것처럼 장애인을 개성으로 분류하면, 그들에 대한 지원이 애매해집니다. 그러나,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그의 가족들은 그들에 대한 정책과 제도를 요구합니다. 그렇게 되면, 성격이나 목소리 등에 개성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들에 대한 지원도 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개성을 기준이 따라 나눠야하고 어떤 개성은 그것에 대한 제도를 만들고 다른 개성은 만들지 않고 이런 혼잡한 일들이 발생하며,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의 시선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현재, 장애인에 대한 시선은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에게 도움의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개성있는 사람’을 볼 때에는 도움과 같은 생각은 하지 않고 그저 개성있다 하고 넘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를 개성으로 보게 되면 언젠가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지 않고, ‘개성 있으시네~’ 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로 장애를 개성으로 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1
😁
6조 강성원
장애를 개성으로 인식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부족해지고, 제도와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사람들의 시선이 안좋게 나타날수 있다는 의견 잘 읽었습니다! 앞서 언급해주신 두가지 의견의 경우에는 현재 장애인들에게 정책적으로 어떤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지원이 이루어지는 기준이 무엇인지를 추가적으로 조사하여 나타내면 더욱 설특력있는 주장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아야할 점은 '개성'이라는 표현이 어떻게 활용되는가에 있습니다. 질문인 장애를 개성으로 보아도 되는가에서 장애인들의 입장에서 장애가 다른사람에게 있어 숨겨야 할것, 동정심을 유발하는 것으로 여겨져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성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개성' 자체가 차별받지 않기 위한 표현으로서 기능한다는 점에서 마지막 의견의 경우 이를 고려하여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9개월 전
이런 토픽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