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현
• 10개월 전

3️⃣ 무엇을 교육특정 과학자의 업적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 모르고 살아가는 과학자들의 업적, 사상, 가설도 함께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과학 혁명에 대해 알아볼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과학 혁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교육은 한 과학자의 업적만을 소개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로 인해 책을 통해 교육 받지 않은 과학자들은 대다수가 모르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하지 않는 또는 몰라서 기억할 수 없는 과학자들도 저마다의 사상이 있고, 가설이 있고, 업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과학자의 업적만을 배우는 것이 아닌 다른 과학자들의 가설, 업적, 사상 등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1
🐶
1조 정현수
좋은 의견입니다. 대부분의 과학교육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과학자들의 업적, 사상, 가설은 주로 배우지 않기는 하죠. 물론 그들의 것을 배우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입니다. 업적과 가설에 대해서는 아래에 제가 은제 학생에 답변한 의견을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과연 사상을 배우는 것에 의미를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로 굳이 과학교육에서 과학자의 사상을 배워야 할까?라는 질문을 드리고 싶네요.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이 책에서는 과학 패러다임이 선입견을 가지고 발전하고 교육한다라는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사상적인 부분을 가르친다면 더욱 문제가 많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이를 가르치는 사회교육이나 윤리교육의 역할 아닐까요? 두 번째로 사상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엔 막스 플랑크처럼 독일과학계를 나치로부터 지키려고 한사람도 있는 반면 알프레드 플로에쯔라고 하는 인종 우생학자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자들의 사상을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교육할 필요가 있을까요? 세현 학생이 생각하는 현재 교육의 방향성이 저와는 다를 수 도 있고 주장한 내용이 제가 이해한 바와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관점에서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주시고 제 주장을 반박하거나 본인의 의견을 정리하면서 본인의 주장과 생각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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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조]10634 최은제
• 10개월 전

현재 우리 사회에서 과학 교육을 살펴보면 역사적 맥락에 근거한 내용을 가르치기 보다는 한 과학자의 성공적인 업적을 소개하거나 그에 의한 이론을 위주로 문제 풀이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다양한 과학자를 알려주기 보다 교과서에 있는 문제들의 서술과 해결에 기여한 일부 과거 과학자의 의견만 다루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사람들은 일정한 페러디임에 갇혀 결국에는 편향된 시각을 가지게 된다. 과학 교육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과학은 발전하면서 언어, 문제의 구조, 기준 등이 변하는 특성이 있다. 만약 이러한 것들이 변하게 된다면 전체적으로든 부분적으로든 과학 교육의 개편이 필요하지만 과학 교육이 과학 기술의 속도를 쫓아가지 못해서 결국에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사회가 필요한 교육은 다양한 페러다임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교육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한 과학자의 위대한 업적을 설명하고 원리에 대한 문제 풀이보다는 이 원리가 나오기까지 있던 과학의 변천사, 실패했던 원리 등 자세히 설명해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교육을 통해 성공한 업적만을 생각하는 편향된 시각을 고칠 수 있으며 새로운 페러다임에 접근하여 현재의 결과와는 새로운 방식에 도전할 수 있다.

🤩
김휘주
• 10개월 전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지금까지 배워왔던 과학의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나오듯 나도 교과서만 보며 과학을 접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토머스 쿤이라는 과학사학자라는 사람의 말을 듣고 과학혁명이 일어나는 구조와 역사를 알게 되니 과학을 다른 방면으로 접해 흥미로운 경험인거 같아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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