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민석
• 10개월 전

1️⃣ 과학과 종교의 차이과학과 종교는 비슷하지만 주관성의 차이가 있다.

과학이라는 개념에 대해 우리가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무엇을 떠올릴까? 바로 '객관성이다.' 우리가 이미 입증된 과학적 개념에 대해 부정하지 않고 그 개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듯이, 과학적 개념은 지극히 객관적이고 논리적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종교적인 개념에 대해서는 우리가 '주관성'을 떠올릴 수 있는데 종교에는 기독교, 불교, 유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믿는 대상이 다르다는 점이 있다. 믿는 대상이 사람마다 달라 종교가 나눠지는 등 지극히 주관적인 성격을 띄고 있기에 종교는 객관적인 개념인 과학에 비해 주관적이라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개념의 차이점 말고도 공통점 또한 존재하는데, 바로 사회성이다. 과학이든 종교든 나 혼자만 생각하고 나 혼자만 그렇다고 정의해버리면 그것은 자신의 취미나 자신만의 생각에 불과하다. 하지만 나 혼자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개념을 믿는다면 이 개념은 그 집단 내에서 보편적인 사실로 정립이 되는데, 과학과 종교 모두 집단 내에서 보편적인 사실로 정립된 즉, 사회성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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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조]10634 최은제
• 10개월 전

현재 우리 사회에서 과학 교육을 살펴보면 역사적 맥락에 근거한 내용을 가르치기 보다는 한 과학자의 성공적인 업적을 소개하거나 그에 의한 이론을 위주로 문제 풀이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다양한 과학자를 알려주기 보다 교과서에 있는 문제들의 서술과 해결에 기여한 일부 과거 과학자의 의견만 다루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사람들은 일정한 페러디임에 갇혀 결국에는 편향된 시각을 가지게 된다. 과학 교육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과학은 발전하면서 언어, 문제의 구조, 기준 등이 변하는 특성이 있다. 만약 이러한 것들이 변하게 된다면 전체적으로든 부분적으로든 과학 교육의 개편이 필요하지만 과학 교육이 과학 기술의 속도를 쫓아가지 못해서 결국에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사회가 필요한 교육은 다양한 페러다임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교육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한 과학자의 위대한 업적을 설명하고 원리에 대한 문제 풀이보다는 이 원리가 나오기까지 있던 과학의 변천사, 실패했던 원리 등 자세히 설명해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교육을 통해 성공한 업적만을 생각하는 편향된 시각을 고칠 수 있으며 새로운 페러다임에 접근하여 현재의 결과와는 새로운 방식에 도전할 수 있다.

🤩
김휘주
• 10개월 전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지금까지 배워왔던 과학의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나오듯 나도 교과서만 보며 과학을 접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토머스 쿤이라는 과학사학자라는 사람의 말을 듣고 과학혁명이 일어나는 구조와 역사를 알게 되니 과학을 다른 방면으로 접해 흥미로운 경험인거 같아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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