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설치 반대기존의 기관 재정비해 사용, 연구원의 처우 개선이 우선, 민간 우주 기업 지원
우주항공청을 신설하지 않고 국가우주위원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같은 기존의 우주산업 기관을 정비해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기존에 만들어진 비슷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관을 만든 뒤 정보들을 이전하고 체제를 다시 정비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우주산업 총괄 기관이 바뀜으로써 혼란이 생길 수도 있다. 그리고 우주항공청을 설치하면 기관이 하나 더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우주 분야의 인재가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설치 전보다 더 효율이 떨어질 수도 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약속받은 수당을 받지 못하는 것과 철야 근무, 연구원의 의사와 상관없는 조직 개편 등의 연구원들의 열악한 처우가 논란이 되는데, 이 때문에 우주산업에 관심이 있는 인재들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입사하기를 꺼린다. 우주항공청 설치보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이 우선이라고 본다.
그리고 민간 우주 기업의 경우 기업이 요청하면 회의를 통해 요청 사항이 적절한지 검토 후 연구나 자금 지원을 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