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남녀평등을 위한 여성징병제의 찬반에 앞서 남녀평등을 위한 사회적 방안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전쟁이 일어났을 때 군사훈련이 안 된 여성들은 강간을 당하는 등 피해를 보는 것이 일수였기에 여성징병제의 필요성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시기에 사회에서도 여군이 있는 군대에서 조차 성범죄가 일어난 사건이 수면위로 올라올 만큼 너무 많고 죄질이 나쁜데에 비해 그에 따른 처벌은 미미하며 입막음 되기 일쑤였습니다. 조리돌림 당하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신 이중사 공군여군 분의 기사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법적 제도도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여성을 군대로 몰아넣는다는 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 사회에서 여성징병제의 취지 자체가 국방력이나 전시 상황 대비에 치중된 것이 아니라, 단지 남자는 가는데 여자는 왜 가지 않느냐 하는 남성들의 불만이 대부분이기에 확실한 정부의 징병제 관련 남녀평등 갈등문제를 제외한 임금격차, 성범죄 관련 법적제도 강화 등의 사회적 남녀평등 해결 필요성이 우선이며, 여성 전용 시설 구축,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데 생물학적 차이를 헌법 재판소도 인정했듯이 그에 따라 여성 병력의 신체적 부담이 덜한 부대로 배치할 경우에 관련해서 여성징병제를 통해 획득한 여성을 어디에, 어떻게 배치할 지에 대한 문제 해결이 우선된 후 여성징병제의 찬반 논의를 해야한다고 봅니다.